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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손킴's 기타등등/수 필 (手 筆)

(싸이→블로그 이사중) 2011년에 꼭 읽어야 할 책

개인적으로 고른 나만의 읽고싶은책 목록

아니..읽고싶은게 아니라 읽어야만 하는 책

점점 머리가 비어가고 있으니 내년부턴 의욕을 가지고 좀 채워넣어야 겠다.-_-;;

한달에 한권도 힘든마당에 두꺼운 책들을 1년에 6권이나 읽어내는게 여간 힘든일은 아니겠지만...큰맘먹고 할일없는 주말에 집에서 책이나 읽어야겠다. (쓸데없는 인터넷질은 금지-_-;;)

 

1. 부자사전+한국의 부자들

한구의 부자들이라는 책은 이미 예전에 논란이 되었던 책인데 그걸 이제서야 보게 되다니...게다가 허영만 아저씨께서 그 책을 읽고 감동받아 다시 '부자사전'이란 만화로 재구성 하셨다 하지만 글로 읽는 것 보다 흥미진진하게 그려주셔서 단숨에 읽을수 있을 재밌는 내용들. 부자가 되고싶다면 아니..부자되는 법을 배우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할 책

 

2. 경매 100일 프로젝트

예전부터 관심갖고 있던 분야 '경매' 이를 좀더 체계적으로 배워보고 자금만 있다면 실천해보고 싶을정도로 경매에 대해 재밌고 자세히 기술해 놓은 경매 초보자들을 위해 알맞은 책

 

3. 그들이 말하지 않은 23가지

'나쁜 사마리아인들'의 저자 장하준 교수의 2010년 신작.

이분의 경제서적을 읽어보면 기존 우리가 알고있던 통상적인 경제 이론들은 그야말로 진부한 이야기. 새로운 시각과 개념으로 경제이야기를 재밌게 풀어준 책. 이책을 읽으면 경제흐름을 보는 시각이 조금은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4. 한국 교회가 잘못 알고 있는 101가지 성경 이야기

별 생각없이 지나가다 제목에 눈이 끌려 집어들고는 한참을 읽었다. 아마도 기독교인들이 보기에 눈에 거슬리는 제목일지 모르나, 왜곡된 종교관을 바로잡아주고싶은 저자의 의지가 돋보이는 책. 시원시원하고 거침없는 필체가 읽는데 지루함이 없다.

 

5. 축의 시대

신문에서 추천해서 읽어보고 싶은 책. 올해나온 인문서적중 '정의란 무엇인가'와 화제가 되었다고는 하는데...그건잘 모르겠고--;; 암튼 종교와 인문학에 관련한 재미있는 내용이 있다길래 나중에 꼭 사서 봐야겠다고 맘먹은책. 한 종교에 편협되지 않고 열린 시각으로 종교와 철학을 다룬 최고의 종교철학책! 이라고 신문에 나와있었다...괜히 끌리네...

 

6. 부의 미래

책을 산지는 1년도 더 된거 같고 암튼 나오자마자 화제가 되어 사긴 했는데... 현재 책꽃이 한켠에서 간지나게 그 위용을 뽐내고 있다. 책이 두꺼워서 읽는데 부담스럽긴 한데 굳이 한번에 주욱 읽어나갈 필요없고 머리맡에 두고 자기전에 조금씩 읽으면 크게 부담없이 읽을수 있을것 같다.

주말내내 어쩌다 할일없이 서점을 기웃기웃하다 좋은책들을 많이 발견해서 나름 뿌듯한 주말을 보낸듯 하다

 

 

(2013.4.7일 현재 감상)

 

으아아아아아아아악 저중에서 제대로 읽은 책이 부자사전빼고 제대로 읽은게 없다!!!

반성해야지.... 너무 돈되는 책들만 읽은거 같다... 인문학, 역사, 기타 주제 관련해서도

다독(多讀)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