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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Diary/South East Asia(2005~2006)

[동남아 배낭여행]'태국 방콕'카오산 거리의 자유로움

'기억이 가물가물 하다'

 

내가 동남아를 여행한게 『2005년 11월 ~ 2006년 1월』까지 였는데, 무려 약 7년이라는 시간이 흘러서 다시 글을 쓰려 하니

 

어.렵.다

 

사진보면서, 사진에 의존해서 그 옛날 기억을 꺼내서 어찌어찌 써보려 한다.

 

왜냐하면 여행한 기억은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으니깐.

 

더 늦으면 늙어서 추억도 못할텐데..ㅜㅡ

 

사진 위주로 추억을 정리한다 셈치고 블로그 포스팅 시~작!

 

 

 

내가 타고 갔던 지옥의 타이스카이 항공. 이 항공기는 겉만 비행기지 실내는 우등조차 안되는

 

로컬 관광버스 수준이였다..게다가 기내식이라고는 은박지에 말아준 뭔 밥이 전부였었고...

 

암튼 지금은 망.행.다

 

더이상 이 비행기는 공항에서 볼수가 없습니다 ^____^

 

 

도착하자마자 배낭메고 돈무앙 공항을 나오니 기쁜마음에 셀카 한방 'ㅁ'

 

(참고로 그때 당시는 돈무앙공항이 태국에 유일한 국제공항이였고 지금은 쓰완나폼 국제공항이 대문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태국에 오면 '카오산 로드!!!!'

 

나는 가난한 배낭여행자이기 때문에 택시따윈 거들떠 보지도 않고 노선버스를 타고 바로 카오산으로~~

 

첨에 이 낮선거리에서 숙소를 찾아 헤매는데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_<

 

결국 어찌어찌 여차저차해서 카오산로드에 자리잡고 있는 한인 게스트하우스 DDM을 찾아서 1주일 장기체류 체크인을 하고

 

바로 카오산으로 출동 (걸어서 5분 거리)

 

 

 

 

도착했으니 맥주한잔은 기본

 

도착하자마자 배가고파 전전긍긍하다가 웬 낯선 한국인을 만나서 서로 통성명하고 바로 술친구됨~

 

 

 

다음날 아침 일어나자마자 무얼 할까 해서 가이드북을 이래저래 뒤져보니 방콕하면 유명한 사원이 하나 있네?

이름하여 에메랄드 사원

이곳은 태국 톤부리 왕조의 히어로 라마1세가 라오스를 정복하고 가져온 전리품중 에메랄드로 만든 불상을

모신 사원으로 태국사람들에게 영혼의 안식처 쯤으로 보면 될 듯 하다.

(우리나라의 경복궁과 같은 느낌???)

 

 

 

 

가는길에 태국의 명문대학 '탐마삿 대학교' 방문

 

이곳 학생식당에서 점심을 매우 싼 가격에 먹었다!!!

 

그리고 밥먹고 담배한대 피면서 주위를 둘러보는데 마침 한국어 숙제를 하는 학생을 발견!!!

 

그친구의 한국어 작문숙제를 내가 모두 해주고 서로 메일 교환하고 난 다시 사원으로 출동~

 

(그친구 한국어 교양 A+ 받았으려나;;;ㅎㅎㅎㅎ)

 

 

 

 

 

 

 

왕궁이다~

 

물론 태국인들에게 신성시 되는 왕궁이자 태국 대표 여행지, 명소여서 들리긴 했으나;;;

 

큰 감흥이 오질 않는다.

 

너무나 많은 관광객들때문에 일단 감상하는 분위기가 다 깨졌고

 

둘째로는 너무나도 비싼 입장료..ㅜㅜ

 

난 그냥 자연속에 파뭍혀 절경을 바라보며 맥주한잔 하는게 좋은가봉가 '_'

 

 

그래도 카오산 로드의 자유로움은 날 이곳에 계속 머물게 하였다

 

^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