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날짜와 블로그 작성일이 다소 차이가 있을수 있으니 이점 양해 바랍니다^___^)
2013년도에는 내 인생에서 큰 터닝포인트가 될만한 기념일이 두 개 있다.
첫 번째는 3년 2개월 동안 다닌 회사를 그만둔 퇴사기념일(13.03.27)과,
세계여행을 출발한 세계여행 출발기념일 (13.06.19)이다.
퇴사를 하고 2달반동안 지지고볶고 이런저런 여행준비를 한 끝에 드디어 우리는
세계여행의 첫번째 목적지인 상해로 출발을 하였다.
<아름다운 상해의 야경, 와이탄>
우리가 상해를 첫번째 목적지로 한 이유는 몇가지 있는데
1. 거리가 가깝고 비행기 표가 싸서
2. 중국 티벳을 가기위해 중국부터 시작해야 해서
3. 옛날에 와봐서
4. 마누라랑 첫번째로 놀러간 해외여행지여서
뭐 여러가지 이유로(?) 우리는 상해를 출발지로 정하고 일단 떠났다.
떠나기전에는 참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막상 떠나고 나니 한국에서 하던 근심걱정이 모조리 사라지는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지질 않는가!
<근심걱정 많은 그대여 일단 떠나라!, 참고로 여긴 상해 아님;;; @운남성 샹그릴라 메리설산>
사실 세계여행이라기보다는 양가 부모님께는 세상의 견문을 넓히고 세계 시장조사라는 거창한
명목으로 여행을 떠났으나… 막상 여행길에 오르니 여행은 여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왜냐! 마냥 기분이 좋으니깐 J
어찌되었든 우리는 상해로 떠났고 상해에 왔다!!
아름다운 상해의 풍경들을 감상해 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