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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손킴's 기타등등/수 필 (手 筆)

미치고 싶다

지금은 예전처럼 가슴에서 불타오르는 그런 기분을 느껴본적이 없다.

예전엔 사소한것 하나만으로도 흥분되고 기대감에 잠을 설쳤는데...

새로나온 음반 하나 영화한편 이런것으로도 청소년기를 살아갈수 있었는데.....

지금은 영 감각이 무뎌진 것일까... 아니면 현실의 벽에 부딫혀 그런걸 잊어버린 것일까....

왠지 모르게 너무 현실에 적응되버린 내 자신을 발견할수 있다......

쉽데 도전을 하고 쉽게 포기해버리는 내 자신...

예전의 그 의욕과 터질것 같은 생각들은 현실의 벽에 막혀버린것일까??

나도 다른 이들처럼 꿈을 팔아버리고 현실에 맞춰 살아가고 있는게 아닐까??

예전처럼 다시한번 미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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