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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손킴's 기타등등/수 필 (手 筆)

인터넷의 수많은 글들을 보면...

하나같이 틀린말이 없는거 같다...

다들 나보다 먼저 경험하고 살아본 사람들의 직접격은 경험들을

글로 올리기때문에 그 글들을 보면서 참 느끼는게 많기도 하다

요즘 웹 써핑을 하다가 종종 인생에 관한 글들을 읽을때면

틀린말이 하나도 없다는걸 새삼 깨닫게 된다.

내가 지금 느끼고 있는 고민거리들이 언젠가 한번쯤은 봤던거같고

지금 내가 느끼는 이런것은 이미 남들은 이겨내고 겪어 냈을법한 것들이거늘

난 왜 아직도 눈앞에 있는 문제에 겔겔 거리는건지 모르겠다.

아니면 너무 많은 짊을 짊어지고 나아가려다 힘이 드는건지...

인생은 적당히 (솔직히 적당히라는 말은 상당히 애매모호하지만)

자신이 짊어지고 갈만큼만 가면 되는거다. 굳이 스스로 나서서 다 짊어질 필요는 없는것이다.

근데 왜 나는 자꾸 내가 스스로 그런 짊을 짊어지려 하는지 모르겠다.

내 자신도 버거워죽겠는데 남들꺼까지 신경쓸 겨를도 없으면서

아무튼 왜 갑자기 이런느낌을 받는건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이렇다고 가슴에 꿈을 버리지는 말아야지...

꿈은 잔뜩 짊어진다고 해서 누가 덜어가거나 도와주지는 않으니깐...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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