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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손킴's 기타등등/수 필 (手 筆)

아무것도 아니다

난 아무것도 아니다.

한줌의 흙, 길거리의잡초와 별다를바 없는 그저 그런놈일뿐이다.

 

난 아무것도 아니다.

그저 작은꿈 하나, 현실이라는 거름을주는 그저 그런 놈이다.

 

난 아무것도 아니다.

단지 내 마음속에 심은 꿈을 키우는 재미로 사는 놈이다.

 

난 하지만 바라는게 하나있다면..

내가 키운 꿈이 제대로 자라주는 것.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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