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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준비

[세계여행 준비]세계여행 그 첫번째! 루트를 짜보자!

※ 이 블로그 게시글은 현재 세계여행을 다니고 있는 중이나...

출발전에 갖은 일들로 바뻐서 미처 글을 쓰지 못하고

여행도중에 쓰는 글이라 과거와 현재 미래 각종 시제가 꼬일수 있으니 감안해서

보기 바랍니다...ㅜㅜ

 

 

세 계 여 행

 

말만 들어도 설레는 그 단어

 

나는 이놈의 세계여행을 군시절부터 꿈꿔오다 드디어 돈생기고, 와이프가 생기니깐(?)

 

회사를 그만두고 준비를 하게 되었다.

 

(여행을 떠나는데에 참으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이부분은 나중에 다른 포스팅으로 정리 해볼 예정임;;)

 

 

1.# 세계여행 테마를 정하자

 

 

우선 여행 루트를 짜는데 있어 첫번째로 난 과연 어디를 가고 무엇을 봐야 하는가?

 

항상 막연한 세계여행을 꿈꿔왔지만 다니는 목적, 그리고 테마가 있어야 뭔가 남을꺼같긴 한데...

 

그래서 결정한 세계여행 목적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 1. 웅장한 자연경관 위주로 다니고 남자의 호연지기를 키운다.

          • 2. 큰 도시들을 다닐때면 유명 대학교들을 방문해서 글로벌 인재의 꿈을 키운다.

          • 3. 각 나라별, 지역별 맥주는 모두 시음해보고 세계 맥주 시장의 흐름을 느낀다.

          • 4. 유스호스텔을 돌아다니면서 글로벌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영어를 좀 더 공부한다.

          • 5. 남미에선 스페인어 학원을 등록해서 스페인어를 배우고 간다.

 

 

<남자의 호연지기!! 그러나 갤럭시3 파노라마 샷은 내 몸으로부터 팔을 분리해버렸다>

 

 

 

2.# 세계여행 루트를 정하자

 

두번째로는 내가 갈 곳들을 일단 마구 노트나 수첩에 적어보고 그곳들을 효율적인 동선으로 이어봐야 한다.

 

나는 주로 대도시보다는 멋진 자연경관들과 사람냄새 진하게 나는 곳들을 좋아하다보니

 

아시아, 남미위주로 다음과 같은 루트를 짜게 되었다.

 

 

 

1. 아시아 (Asia)

 

    • 중국 : 상해-항저우-광저우-구이린(계림)-쿤밍-다리-리장-샹그릴라-충칭-청두-시안

    • 티벳, 네팔 : 라싸(지프 트럭킹) - 카트만두(에베레스트 트래킹) - 포카라

    • 인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훈자마을) - 뉴델리 - 조드푸르 - 자이푸르 - 아그라 바라나시 - 꼴까타

    • 동남아시아 : 방콕 - 라오스(비엔티엔 - 방비엥) - 베트남 (후에 - 호치민) - 캄보디아 (씨엠립, 앙코르와트) -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2. 중동 (Middle East Asia)

    • 터키(터키 이곳저곳)- 레바논(요르단으로 가는 길목, 시리아가 입국 금지여서 들리게됨) - 요르단 (페트라) - 이집트 (카이로, 다합)

 

 

3. 남미 (South America)

    • 터키(터키 이곳저곳)- 레바논(요르단으로 가는 길목, 시리아가 입국 금지여서 들리게됨) - 요르단 (페트라) - 이집트 (카이로, 다합)

    • 브라질 : 상파울루(In), 리우데자네이루,살바도르

    • 아르헨티나 : 이과수, 부에노스아이레스, 우수아이아, 칼라파테, 엘찬튼

    • 칠레 :  바릴로체, 산티아고,           볼리비아 : 우유니, 수크레, 라파즈           페루 : 코파카바나, 쿠스코, 리마, 이스터섬

    • 에콰도르 : 키토, 갈라파고스,         콜롬비아 : 보고타 (Out)

 

 

4. 중미 (Middle America)

    • 터키(터키 이곳저곳)- 레바논(요르단으로 가는 길목, 시리아가 입국 금지여서 들리게됨) - 요르단 (페트라) - 이집트 (카이로, 다합)

 

 

 

5. 유럽 (Europe)

  • 교통이 잘되어 있어서 굳이 루트랄 것도 없고 걍 발 가는대로 약 2달간 여행 계획

이렇게 여행 루트를 짰다

 

 

 

3.# 세계여행 루트를 점검해보자

 

 

세번째로 내가 짠 루트가 과연 합당한 것인지... 아님 허무맹랑한 것인지 검토를 해봐야 하는데...

 

아직 가보지도 않은 여행지의 루트를 점검한다는것은 참 어려운 일이였다. 그래서 세계여행 스터디 클럽에 가입하여

 

이미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의 조언을 참고하여 루트를 점검하였다.

 

내가 진짜로 보고싶고 느기고 싶은게 모두 들어있는지 최종적으로 점검한 후에 여행을 떠나야 한다.

 

하지만 여행이라는게 항상 그렇듯이 길위에서 계획이 변경되는거 아니겠는가?

 

 

 

<간혹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보면 눌러앉고 싶어진다, 계림 양수오 China>

 

 

 

루트를 짰으니 이제 가방을 챙기고 돈을 챙기고 여행을 떠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