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생각'에 대한 생각을 해보았는 지는 모르지만
괜히 문득 이 '생각'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해보려 한다.
이 생각이라는 것은 추상적인 내용인데 우리는 이를 짧다, 길다, 혹은 얕다, 깊다 등등
사람이 생각하는 정도를 아주 자유자재로 표현해 버린다.
과연 그럼 누가 깊고 현명한 생각을 하는걸까?
물론 생각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겠지만 내 개인적인 결론으로는
결국 경험많은 자가 깊고 풍부한 생각을 한다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똑똑한 사람은 그저 프로세스가 뛰어날뿐!
생각을 잘 하는건 아니다.
우리가 컴퓨터한테 현명하다고 하나? 그건 아니지 않은가
그저 계산만 잘하는 멍청이일뿐
똑똑한 사람도 그저 프로세스가 좋은 사람에 불과하다.
하지만 현명한 사람은 풍부한 데이터베이스(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판단을 통해 새로운 생각을 만들어 내는 사람이다.
괜히 마을의 현자들이 늙고 경험많은 노인들이 하는게 아닌거 같다.
그들이 판단하는 생각의 정도는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일 것이고,
그들의 혜안(慧眼)과 심안(心眼)은 어쩌면 우리같은 생각이 짧은 젊은이들에게
매우 필요한 요소일지도 모른다.
난 오늘도 나의 부족한 경험과 판단으로 인해 아주 짧은 생각을 해버렸다.
그만큼의 경험과 판단력이 없다면 신중함을 기르자.
우리가 뇌를 업데이트 할수 있는 방법이 없다면 이는 아마도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인거 같다.
많이 저지르고 행동하자. 그러면서 현명해 지자.
깊은 생각을 못한다면, 누구보다 노력하여 넓은 생각을 해보자.
2010. 07. 18
World Trave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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