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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펌글 등등등)

[펌글]강의때마다 하는 이야기

강의 때마다 늘 하는 이야기가 있다.

-여러분은 왜 자신이 주인공이 아닌 늘 멘토를 찾아다니십니까? 여러분. 청춘 강의를 많이 들어왔지요? 그런데 왜 아직도 이런 강의를 찾아 다니십니까? 이런 강의를 백날 듣는다고 해서 여러분이 바뀐게 있습니까? 이 강의가 여러분의 인생을 바꿔 줄거라 생각하세요? 여러분이 읽는 책들은요? 자기개발 서적을 읽으며, 유명한 베스트셀러의 에세이들을 읽으며 여러분이 배운게 뭡니까? 그저 좋은 글귀들? 그걸로 여러분이 얼마나 변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여러분은 왜 아버지나 어머니와 같은 세대 보다 못나게 살고 있는지 아세요? 행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실천하지 않고 이렇게 강의를 들으며 편안하게 앉아있는 것들에 중독됐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청춘을 즐길 자격도 없는 사람들입니다. 제 말이 끝나면 모두 나가주세요. 그리고 걸으세요. 느끼세요. 청춘은 의자에 앉아 남의 이야기를 듣는데 허비하는 것이 아닙니다. 강의 따위가, 자기개발 서적들이 여러분을 바꿔주지 않습니다. 멘토 따위가 무슨 필요입니까? 여러분 스스로가 멘토이며 중심입니다. 모두의 인생이 다른데 어떻게 그것들을 따라가려 합니까? 개성도 죽었고 시간도 죽었고 이 강의를 듣는 여러분의 청춘은 모두 죽어버렸습니다. 다 일어나세요! 그리고 나가세요. 뭘 하든 그게 바로 청춘입니다. 밥을 먹어도, 영화를 봐도, 소설을 읽어도 사람을 만나도 술을 마셔도 모든게 청춘입니다.
결론.. 책은 밥을 주지 않는다. 현실의 대처에 포괄적 지혜와 위안을 줄 뿐이다. 삶의 주인공은 여러분입니다. 모든 것은 닮는게 아닌 제시와 제안일 뿐이랍니다.

 

※ 어느 교수님의 말...출처가 생각이 안난다...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