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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손킴's 기타등등/수 필 (手 筆)

누구에게나 꿈은 있다. 다만 용기가 없을뿐...

 

 

 

 

 

<사진 출처 : 현대모비스 '노벨 프로젝트' 광고 캡쳐>

 

 

 

 

 

어렸을적 나는 과학자가 꿈이였다.


어디 과학자 뿐이였겠는가, 탐험가, 대통령, 우주비행사, 등등 무수히 많은 꿈들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나 뿐만 아니라 어렸을적 친구들을 가만히 떠올려보면 다들 각자 무언가 되고싶었던 꿈들이 있었고, 초등학교(나때는 국민학교)때만해도 친구들에게는 각자 구체적인 꿈들을 하나씩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 대학생들에게 물어보면 다들 하나같이 꿈이

없다.

있다해도 극소수,

꿈이라고 해봐야 연봉 많이 받는거, 좋은곳 입하사는거....

거참

어렸을적 대통령 되겠다고 하던 애들이 고작 연봉많이 받는 직장인으로 내려가도 너무 하락했다.
(머리가 똑똑할수록 버는것보다 연봉받는걸 선호한다..-_-;;)

 

 

 

<흔히들 이야기 하는 가고싶은 대기업 명패들....>

 

 


그렇다면 왜그렇게 꿈은 올라가지 않고 이루지도 못하고 점점 현실에 맞춰 맞춤형 현실 안주로 전락하게 되는가

그 이유는 아마도, 부인할수는 없지만 환경적 요인도 상당히 크다.

우리나라 교육은 가르치고(敎), 기르는(育)게 아니라 훈련이 주 목적이다.

무엇무엇을 하는데 능숙하게 만드는, 예를 들자면 셈꾼으로 만들다던지, 문맥상 흐름에 어울리지 않는 문장을 골라내는 능력을 길러준다든지, 또는 미국인들도 모르는 해괴한 영단어를 외우게 하는데 능숙하게 해주는데 주 목적이 있다.

그래야 시험에 능숙해지고 그 능숙해진 기술을 가지고 시험에 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면 좋은학교
보통 성적을 거두면 보통학교
낮은 점수를 거두면 낮은학교로 진학을 하게된다.

높은 점수 얻은 학생들 중에서 노래와 춤 또는 그림에 실력이 있는 학생들이 있을수도 있을것이고

낮은 점수를 받은 학생들 중에서도 고학력자들을 능가하는 글솜씨를 가진 학생이 있을수 있고, 발상이 기발하여 발명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이 있을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대학이라는 곳을 진학하면 그나마 스스로 책임을 지고 공부를 하며 자유를 사용하게 되는데... 매우 안타까운것은 대학을 진학하기 전에 단 한명도 자기 스스로 자유를 마음껏 다뤄보고 진학하는 학생은 매우 극소수에 불과 하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외국에서 20살이면 이미 어른되고도 남았을 시기에 우리는 그제서야 뒤늦게 자유사용법을 익히며 아이에서 어른으로 속성코스를 밟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게 꿈이랑 무슨 상관있냐고?

생각을 해보자.

꿈은 자유를 바탕으로 자신의 한계와 능력을 파악하고 자신이 제일 잘하는것을 할때 비로소 꿈을 이루는 것인데

우리나라 학생들은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나 있느냐 이것이다.

자신을 돌아볼라 치면 수학과외, 자신에 대해 좀더 생각을 해볼라 치면 영어과외, 이러니 울타리에 갇혀 갑갑함을 이기지 못하고 나쁜쪽으로 그 기운이 흘러가게 되면 비행하는 청소년들이 생겨나고 그러는게 아닐까 생각된다.

지금 다시한번 자신을 생각해보자.

스스로의 울타리에 갇혀 아직도 자신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없는 사람들 많지 않은가?

너무나도 남들이 정해놓은 코스에 그냥 시류에 몸을 맏겨 흘러흘러 인생살아가는 사람들 과연 없는가?

적어도, 나는 그리고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이라면 다시한번 자신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하고싶었던 것을 떠올려 봤으면 좋겠다.

GOD의 '길' 이라는 노래가 있다.

나는 이 노래의 멜로디도 물론 좋지만 가사가 매우 맘에 든다.

"나는 왜이길에~ 서이있나. 이게 진정 나~ 의~ 길인가~"

여러분들.

이게 진정 당신이 생각했던 길인가?

한창 꿈많고 발랄하던 자신의 옛모습을 떠올려 보고 진정으로 하고싶을것에대해 용기를 내보자.

세상은 그렇게 쉽게 당신을 버리지 않을 것이니...

물론 나두.....

용기있는 자만이 미인도 얻고 꿈도 이루고 돈도 많이 번다.

 

 

 

2011-08-10 
World Trave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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